2009년 3월 6일 금요일

Best Program - 구글 데스크탑과 캘린더


"구글스럽다"라는 말이 있다. 필요 기능이 충실하고 다른데보다 빠르며,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다.

구글 데스크탑(사이드바)와 캘린더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유사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간편하다. 필요없는 기능이 최소화 되어있고, 역시 빠르다. (단순 속도만 빠른것이 아니고 입력등이 최적화되어 있어 여러모로 빠르다)



1.구글 데스크탑

타사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구글은 복잡하지 않다. 그리 이쁘진 않지만 필요한 기능을 간편하게 만든 것이 역시 구글스럽니다. 쓰는 가젯으로는 디지털시계와 날씨, 볼륨 조절바, 구글 캘린더, 할일, 스크래치 패드를 펼쳐서 구성하고, 계산기와 웹 클립은 접어서 사용한다. 집에서는 화면이 넓어 휴지통도 추가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할일 가젯이다. 그때그때 간편하게 입력하여 할일 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잊어먹지 않도록 한다. 아쉬운 것은 인터넷을 통한 공유가 되지 않는다. 이는 집에서 기록한 것이 회사에서 확인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구글 캘린더에서 일정을 관리하면서 일정과 관계없는 할일에 대한 기록을 '구글 할일'가젯에 기록한다. (예를 들면 사진을 찾아온다라던가 XXX에게 XXX을 준다라던가 크게 데드라인이 없고 간단한 일들이다.)



2. 구글 캘린더

간단한 클릭과 타이핑으로 일정을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역시 구글스럽니다. 타사 제품은 많은 옵션으로 귀찮게 하는데 이놈은 그냥 입력하면 땡이다. 물론 상세일정을 만들수도 있다. 시간과 장소 및 기타 기록을 할 수 있으며, 시간을 기록할 경우도 매우 쉽다. 이 경우 일정 바탕에 색이 없으며 지정한 캘린더의 색으로 글씨가 나온다. 그냥 기록한 경우는 상기 그림에서 보이는 지정캘린더의 바탕색상위에 흰글씨로 보인다.


공정표처럼 장기간의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날짜를 넘어가는 일정관리도 된다. 긴 막대가 날짜를 지나간다. 많은 약속이 있는 경우 이 프로그램은 유용하다. 인터넷만 있다면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하고 노트북 컴퓨터등을 위한 Off-Line 사용도 가능하다. (온라인 동기화 후 인터넷 연결없이 일정 확인 기능) 기막힌 기능은 전화와 연결하여 모바일(휴대폰_에서도 일정을 확인하는 기능인데, 수많은 나라가 지원이 되는데 (심지어 아프카니스탄과 이락도 된다) 우리나라는 지원이 안된다.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나라가 좀 폐쇄적인것이 싫다. 이제 우리나라도 정보통신 쇄국을 철회하고 외국의 휴대폰도 들어오는 상황이니 앞으로 지원 되리라 기대한다.



중요한 기능이 캘린더 공유인데, 우선 개념이 내가 사용하는 캘린더는 하나의 캘린더가 아니라 여러개의 캘린더를 모아서 보는 것이다. 상기 그림의 왼쪽 메뉴에 보면 내캘린더 및에 몇가지 색의 바(bar)가 있다. 이것이 내가 만든 캘린더인데, [개인일정][부서일정][업무일정][기념일][대한민국휴일]등의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다.(본인이 설정에서 추가 작성 삭제할 수 있다) 우선 [부서일정]을 다른 부서원과 공유할 수 있다. 설정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캘린더의 공유하기에서 다른 부서원의 mail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캘런더에 캘린더가 나온다. 위의 [대한민국 휴일]이 그와 같은 경우로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준다.



3. 경쟁자 MS

다른데는 무시할만(?)하고 영향력으로 볼때 MS의 Workspace가 있을 것이다. 구글과 비슷한 체제로 경쟁을 하는데, 캘린더, 메신저, 스페이스, 스카이드라이브, 메일 등등 거의 동등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다. 구글은 무시무시한 기능을 갖춘 공짜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있다면 MS는 기존 MS Office나 IE 유저의 확보가 장점으로 보인다. MS의 캘린더 등의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에 비하여 무척 불편하다. MS가 구글을 카피하여 따라가긴 했지만 사용성에서 구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MS도 강정이 있는 것이 있다. 스카이드라이브는 무려 25G에 해당하는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대단하다. (구글은 G-Mail을 통하여 약 7G정도를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늘리고 있다.) 구글에서 최근 선부인 크롬 브라우저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IE를 바짝 긴장시켰으나 우리나라 사이트 호환성 문제가 좀 있다(인터넷 뱅킹이나 회사 그룹웨어 등등) 속도 테스트 결과와 비교하여 보면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속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구글의 문서도구와 MS의 Workspace에 대한 비교는 별도로 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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