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6일 월요일

Book -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The McKINSEY WAY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김영사
- Ethan M. Rasiel


1. 해결책을 만들어 낸다. - Magic Number 3(three)
- 3가지 계층, 3단계, 그 이유는 세가지가..., 3 위계 ...
1) 사실에 근거 (Fact-based)
2) 구조화 (Rigidly structured)
3) 가설수립-접근 (Hypothesis-driven)


2. MECE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서로 배타적이면서,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게 만들어라.
1) 각 이슈(issue)가 서로 구분되고, 명확한 항목인가?
2) 이슈 리스트는 서로 배타적인가?
3) 빠지지 않고 모든 것을 생각하였는가? (하나의 주제하에 작성되었는가?)
* 각 항목들은 서로 겹치는 것이 없어야 하고, 이 항목들을 모두 모았을때 전체 그림에서 빠진 것이 없어야 한다.(즉 겹치지 않게 각 항목을 만들되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 이슈 목록에는 적어도 2개이상, 많게는 5개 이하의 주요 항목만 있어야 한다.
- 물론 3개가 가장 좋다. (이것이 어려울 경우 기타 other issue 이용)
- Issue Tree를 작성한다.
- 모든 서류, 모든 제안, 모든e-mail, 모든 음성사서함을 MECE 원칙에 의하여 처리.


3. 모든 일에는 더 좋은 방식이 있다.
1) 문제라고 생각한 것이 언제나 진정한 문제인 것은 아니다.
- 알수 있는 방법은 더 깊이 파보는 것이다.
2) 표준 해결책은 없다. 신뢰하고 확인하라. (Trust and Verify)
3) 사실을 해답에 맞추려고 하지 마라.
4) 해결책이 고객에게 맞는지 확인하라.
5) 때로는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
6) 잘 풀리지 않는 문제도 있다.... 그래도 문제는 풀어야 한다. - 파벌 싸움을 극복해야 한다.


4. 80대 20과 그 밖의 주요원칙
1) 바다를 끓이려 들지 말라.
- 선택적으로 하라(80:20), 자신이 하는 일의 우선 순위를 생각하라.
- 충분히 했다고 생각되면 중단하라. 마감때까지 일을 가져가지 마라.
- 핵심 요인을 찾아 해결해야지 문제의 모든 측면을 다루어서는 안된다.
- 손에 닿는 곳에 달린 열매부터 따라.
- 안타를 노려라. -홈런?,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다.
(홈런은 주위에서 지나친 기대를 갖게 만든다. 그러다 한번 기대에 어긋나면 신뢰 회복이 어렵다. )
- 큰 그림을 보아라.

- 우선 순위를 가지고 접근하라. 잠시 뒤로 물러나 내가 무엇을 얻으려 하고 있는지 검토하고 자문하라. ' 이것이 정말로 중요한 일인가?'

2) 엘리베이터 테스트 - 30초 이내에 해결책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권고 사항이 많을 때는 중요한 3가지만 말하라.
3) 모르면 모른다고 하라. - 프로 정신의 한 측면은 정직이다.
4) 그러나 '아는 바 없다'로 끝내지 마라. 모르겠으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만큼의 추측/추론이라도 하라.
5) 매일 차트를 만들어라.
- 종이위에 옮겨라. 오늘 배운 3가지 사항은 무엇인가? 써 놓은 것을 처박아 두지 말고 여유가 생길때 분석 검토하자.

6) 약속하는데 신중하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분명한 한계를 설정하라.
7) 상사의 체면을 살려주라.
8) 형사 콜롬보의 전술을 활용하라.
- 특별히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나 어떤 정보가 있을 때, 인터뷰를 끝내고 나가는 길이 몸을 돌려 물어보거나, 하루 이틀 후에 방문하여 지나가다 들린것 처럼 물어보라. 이때 상대방이 덜 방어적이다.


5. 브레인 스토밍
1) 나쁜 아이디어는 없다 - 적어도 기회는 주어야 한다.
2) 멍청한 질문이란 없다. - 묻는데 주저하지 말아라.
3) 자기 자식도 죽일 준비를 하라. - 아이디어가 아무리 좋아도 팀이 도출하는 해답의 일부가 아니라면 버리라는 뜻이다.
4) 시간 개념을 가져라 - 시간을 끌면 생산성은 떨어진다. 긴 회의라면 에너지가 유지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한다.
5) 종이 위에 적어라. - 잊어버리지 않으려 하지말고 적어라. 에너지 소비된다.

* 연습
1) Post-it - 적어서 팀장에게 주면 팀장이 큰 소리로 읽는다. 빠른 회의 진행에 도움
2) 차트 활용

- 별도의 주제나 사안이 있는 차트를 준비하여 팀원들에게 돌려 적는다. (팀원이 다른색 펜 사용하면 누구 아이디어인지 알 수 있다.)
3) 골치거리를 미리 제거한다.

- 불만을 미리 이야기 하게 만들고 좋은 점도 이야기 하게 한다. 또는 리더가 골치거리의 등뒤에서 토닥여 준다. 등


6. 프리젠테이션
아무리 잘 만들어진 해결책이라도 고객이 그것을 납득하고 수요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1) 구조화 하라
- 먼저 무엇을 이야기 할 것인지 말하고,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 다음엔 지금가지 한 말을 요약해 주어라.
- 간결성*철저성*구조성을 가져라.
2) 노력에는 한계수확 체감의 원칙이 있음을 기억하라.
- 사소한 것을 고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도 있다. 마감을 일찍하라. 질질 끌고 싶은 나쁜 습관에 저항하라.
3)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 / 고객 뿐만 아니라 조직내 커뮤니케이션도 필요.
- 들어보지 못한 내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처음으로 듣도록 해서는 안된다.
(1) 정보가 계속흐르게 하라- 상사보고, 회사 돌아다니기, 열린 자세. (2)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하여
(3) 늘 어깨 너머를 살펴라.- 기밀에 대하여 언제 말하고, 말하지 말아야 할지 알아야 한다.
4) 단순하게 자료 제시 / 차트를 이용(흐림 보여주기 위해 Waterfall 차트 이용 등 )
- 하나의 차트에 하나의 메시지/간결성의 원칙 고수 (좋은 표제 사용, 흑백사용, 3차원X)
5) 고객을 자기 편으로 만들며, 고객을 참여시켜라 (식사, 골프 등)
6) 짐이되는 팀원은 교체
7) 해결책에 대하여 조직 전반의 동의를 얻어야 하며, 실행은 철저하게
- 어떤일을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명확하게하고, 책임지고 실행할 사람을 세심히 선발.


7.기타
1) 조직에서 살아남기 - 자신의 후견인
2) 여행을 버티기 - 짜증내기 보다는 친절하게 하는 것이 WinWin
3) 좋은 비서는 생명줄이다.
4) 삶을 원한다면 몇가지 규칙을 세워라. - 일주일에 하루는 휴식. 일을 집에 가져가지 마라. 미리 계획하라.



* 책요약은 책의 기본순서나 제목을 존중하지만, 일부 문구나 구조등은 요약시 변경하였음.

2009년 3월 10일 화요일

추천 사이트 - K&P Holdings, 협상, 36계

http://www.knp.co.kr/


국제협상전문가 김병국 변호사님이 운영하시는 사이트이다.

회원 매거진에 e-mail을 등록하면 정기적으로 협상등에 관련된 메일을 받을 수가 있다. 물론 이와 같은 메일진이 넘치는 요즘 스팸의 두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이 곳에서 받는 메일은 받을 만한 가치(Value)가 있다.

인생은 지속적인 협상의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이런 협상은 선천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에 의하여 충분히 획득 가능한 것인데, 이런 협상의 기술을 갖기 위하여 우리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무런 노력이 없었고, 단지 일하다가 부딪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면 이 사이트에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옆에 있는 목록은 최근 발송된 메일진의 제목들이다.

하부에 있는 목록은 자료실에 있는 월간 붐업과 월간 조회수 Best목록이다. 제목을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신다면 사이트로 찾아가서 무료 회원에 가입하면 된다.

처음 이사이트를 접하게 된 것은 36계에 관심이 있어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사이트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비지니스 협상론'라는 책도 발간되어 있어 사서 읽어보았다.


비지니스 협상론에 있는 '협상 36계 중 첫번째인 만천과해'와 협상컬럼에 있는 글 중 '협상경영시대' 하나를 아래에 [불법 전체, 인용]해보니 읽어보시고 맘에 드시면 나머지는 사이트에 가서 찾아 보시길 (주의: 메뉴 좌측에 글이 아닌 배너-그림-으로 되어 있으니 너무 헤메지는 마시길) -


협상 36계 - 만천과해



제1계 만천과해(瞞天過海) ‘만천과해’란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넌다는 뜻으로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이야기나 그만큼 치밀하게 자신의 계획을 노출시키지 말고 일을 진행하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수나라는 진나라를 정복할 때 양자강 역에 군대를 끌고 가서는 침입을 하려다 말고, 또 하려다 마는 전술을 썼다. 이에 진나라는 처음에는 이러한 수의 움직임에 군대를 정비하고 태세를 갖추었으나 수가 이러한 행동을 계속하자 나중에는 수나라 군대가 침입하려는 기미가 보여도 긴장을 늦추게 되었다. 결과, 수나라는 진나라 군대가 허술한 틈을 타서 그 땅을 정복하고 중국을 통일할 수 있었다. 이 전쟁에서 수나라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침공 계획을 치밀하게 세운 후 이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36계에서 의미하는 '만천과해' 전략을 현대에 적용해 본다면 남을 속이기 위해 꾀를 부리는 기만술과는 다르다. 자신이 목적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갖고 자신의 정보를 은폐하는 것에 더욱 가깝다. 따라서 협상에 임해서 '만천과해' 전술을 사용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한 목적 달성을 위하여 중요한 정보를 은폐하고 결국 얻고자 하는 바를 얻는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협상을 진행하며 알게 모르게 자신의 매우 중요한 정보를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직접적으로 자신의 정보를 노출 시키지는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조그만 정보들이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협상 전문가들은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침묵'을 꼽기도 한다.

협상테이블에서는 가능한 한 자신의 정보를 노출시키지 말라. 그리고 자신의 정보를 공개해야 할 때도 가능한 한 자신의 궁극적 목적은 감추고 표면만을 이야기 하라. 물론 상대방이 이러한 당신의 전략을 눈치 채게 해서도 안된다. 하늘을 속이고 바다를 건너듯이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서는 상대방을 멋지게 속일 줄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협상이 끝나서도 상대방이 속았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적당히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알리지 않아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실직을 해서 집을 팔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실직 사실을 이야기해서 상대방으로부터 동정을 바라는 것이 나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만약 상대방이 이 사실을 안다면 어차피 팔아야 할 것이란 생각을 하며 가격을 더 깎으려 들 것이다. 숨길 것은 확실하게 숨기는 전략, 병법 36계에서 가르쳐 주는 교훈이다.

-출처: 비즈니스 협상론 중에서 (김병국 지음) -무단 복제,전제 금지 -> 무단 복제, 전제하였음.


협상경영시대① 성공하는 협상의 조건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미 FTA협상에 대해 많은 국민과 다수의 이익단체들은 탐탁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같은 부정적 시선은 협상의 당위성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내부적 협상절차를 충분히 거치지 않고 협상을 진행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훌륭한 목표와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내부협상 과정을 거치지 못한 상태에서 협상을 진행하는 협상팀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자신이 속한 조직으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협상가가 협상을 제대로 진행할 리 없다. 조직의 지지가 없는 상태의 협상가는 상대방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 상대방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협상가는 신뢰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협상을 진행하는 것과 같다.

상대방이 내가 표현하는 말과 행동을 믿지 않는 상태에서 어떻게 협상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겠는가. 또 조직의 지지가 부족한 협상가는 소신껏 협상을 진행하므로 이상적인 협상결과를 추구할 수 없다. 불확실성이 언제나 내재될 수밖에 없는 협상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소한 실수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공적 협상의 방해물은 설득되지 않은 우군이다. 내부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은 협상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다. 협상의 어려움은 상대방과 만나는 시간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준비하고 계획한 협상의 내용에 대한 내부적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협상을 잘하는 조직이나 개인은 협상이 이렇게 두 번 진행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나름대로의 협상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종종 이런 말을 듣는다. ‘적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 있다.’ 이 말 뒤에는 협상 과정에서 자신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외부의 상대방이기보다 내부에서 같은 목적을 갖고 함께 행동해야 하는, 우군이라고 믿었던 동료들이라는 경험이 숨어 있다. 내부협상 과정에서 적절하게 설득되지 못한 우군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성공적 협상을 위해 가장 먼저 넘어야 할 것은 협상의 목표와 방법에 대해 동의하지 못하는 내부자들을 설득하는 내부협상 과정이다. 내부협상은 우회할 수 없는 필수 과정이다.
급한 성격으로 협상을 실패로 이끌어가는 사람은 내부협상을 우회할 수 있는 것이라고 종종 착각한다. 상대방과 협상을 통해 성공적인 결론을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내부적 의견조율은 나중에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순서를 바꿔도 안되고 생략할 수도 없는 것이 내부협상이다.


내부협상을 소홀히 해 본협상에서 실패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대우자동차의 매각협상과 관련, 협상단은 노조를 설득하는 내부협상에 실패하면서 매각 본협상에서 노조의 반발을 불러왔고 결국 자신의 발목을 잡아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는 단초가 됐다.
또 하이닉스반도체의 매각협상을 진행하면서 협상단은 이사회 구성원을 설득하는 내부협상을 소홀히 해 결국 신뢰를 잃고 상대방에게 많은 힘을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국력을 앞세워 지나치게 독선적으로 협상을 진행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미국 통상협상단은 우리 정부에 비해 주도권을 쥐고 힘 있게 협상에 임하고 있다. 반면 미국의 관리와 비교하면 훨씬 더 많은 권한을 갖고 국민과 기업 위에 군림하는 것에 익숙한 우리 정부의 통상협상단은 협상테이블에서 힘을 활용하지 못하고 대체로 수세에 몰리며 협상을 진행한다. 이 같은 힘의 불균형은 상당부분 실패한 내부협상에서 시작된다.

성공하는 협상가는 언제나 내부적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필요한 권한을 충분히 갖고 준비된 자세로 협상테이블에 나온다. 그들은 협상의 결과 때문에 돌아가 어떤 책임을 져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신경을 쓰기보다 어떻게 하면 지금 진행하고 있는 협상을 잘할 수 있을까에 모든 힘을 쏟기 때문이다.


글: 국제변호사 김병국

http://www.knp.co.kr/

2009년 3월 6일 금요일

Best Program - 구글 데스크탑과 캘린더


"구글스럽다"라는 말이 있다. 필요 기능이 충실하고 다른데보다 빠르며,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다.

구글 데스크탑(사이드바)와 캘린더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유사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편리하고 간편하다. 필요없는 기능이 최소화 되어있고, 역시 빠르다. (단순 속도만 빠른것이 아니고 입력등이 최적화되어 있어 여러모로 빠르다)



1.구글 데스크탑

타사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이 있다. 구글은 복잡하지 않다. 그리 이쁘진 않지만 필요한 기능을 간편하게 만든 것이 역시 구글스럽니다. 쓰는 가젯으로는 디지털시계와 날씨, 볼륨 조절바, 구글 캘린더, 할일, 스크래치 패드를 펼쳐서 구성하고, 계산기와 웹 클립은 접어서 사용한다. 집에서는 화면이 넓어 휴지통도 추가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할일 가젯이다. 그때그때 간편하게 입력하여 할일 리스트를 만들어 두고 잊어먹지 않도록 한다. 아쉬운 것은 인터넷을 통한 공유가 되지 않는다. 이는 집에서 기록한 것이 회사에서 확인할 수는 없다는 말이다. 구글 캘린더에서 일정을 관리하면서 일정과 관계없는 할일에 대한 기록을 '구글 할일'가젯에 기록한다. (예를 들면 사진을 찾아온다라던가 XXX에게 XXX을 준다라던가 크게 데드라인이 없고 간단한 일들이다.)



2. 구글 캘린더

간단한 클릭과 타이핑으로 일정을 간단히 추가할 수 있다. 역시 구글스럽니다. 타사 제품은 많은 옵션으로 귀찮게 하는데 이놈은 그냥 입력하면 땡이다. 물론 상세일정을 만들수도 있다. 시간과 장소 및 기타 기록을 할 수 있으며, 시간을 기록할 경우도 매우 쉽다. 이 경우 일정 바탕에 색이 없으며 지정한 캘린더의 색으로 글씨가 나온다. 그냥 기록한 경우는 상기 그림에서 보이는 지정캘린더의 바탕색상위에 흰글씨로 보인다.


공정표처럼 장기간의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날짜를 넘어가는 일정관리도 된다. 긴 막대가 날짜를 지나간다. 많은 약속이 있는 경우 이 프로그램은 유용하다. 인터넷만 있다면 어디서든 확인이 가능하고 노트북 컴퓨터등을 위한 Off-Line 사용도 가능하다. (온라인 동기화 후 인터넷 연결없이 일정 확인 기능) 기막힌 기능은 전화와 연결하여 모바일(휴대폰_에서도 일정을 확인하는 기능인데, 수많은 나라가 지원이 되는데 (심지어 아프카니스탄과 이락도 된다) 우리나라는 지원이 안된다.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나라가 좀 폐쇄적인것이 싫다. 이제 우리나라도 정보통신 쇄국을 철회하고 외국의 휴대폰도 들어오는 상황이니 앞으로 지원 되리라 기대한다.



중요한 기능이 캘린더 공유인데, 우선 개념이 내가 사용하는 캘린더는 하나의 캘린더가 아니라 여러개의 캘린더를 모아서 보는 것이다. 상기 그림의 왼쪽 메뉴에 보면 내캘린더 및에 몇가지 색의 바(bar)가 있다. 이것이 내가 만든 캘린더인데, [개인일정][부서일정][업무일정][기념일][대한민국휴일]등의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다.(본인이 설정에서 추가 작성 삭제할 수 있다) 우선 [부서일정]을 다른 부서원과 공유할 수 있다. 설정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캘린더의 공유하기에서 다른 부서원의 mail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캘런더에 캘린더가 나온다. 위의 [대한민국 휴일]이 그와 같은 경우로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해 준다.



3. 경쟁자 MS

다른데는 무시할만(?)하고 영향력으로 볼때 MS의 Workspace가 있을 것이다. 구글과 비슷한 체제로 경쟁을 하는데, 캘린더, 메신저, 스페이스, 스카이드라이브, 메일 등등 거의 동등한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다. 구글은 무시무시한 기능을 갖춘 공짜 프로그램으로 무장하고 있다면 MS는 기존 MS Office나 IE 유저의 확보가 장점으로 보인다. MS의 캘린더 등의 대부분의 기능은 구글에 비하여 무척 불편하다. MS가 구글을 카피하여 따라가긴 했지만 사용성에서 구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MS도 강정이 있는 것이 있다. 스카이드라이브는 무려 25G에 해당하는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속도가 좀 느리긴 하지만 대단하다. (구글은 G-Mail을 통하여 약 7G정도를 제공하며 추가적으로 늘리고 있다.) 구글에서 최근 선부인 크롬 브라우저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IE를 바짝 긴장시켰으나 우리나라 사이트 호환성 문제가 좀 있다(인터넷 뱅킹이나 회사 그룹웨어 등등) 속도 테스트 결과와 비교하여 보면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속도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구글의 문서도구와 MS의 Workspace에 대한 비교는 별도로 해볼 예정이다.

2009년 3월 4일 수요일

탈모 관리-샴푸가 다가 아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잘 팔리는 제품중에 하나가 탈모 관리 샴푸이다. 여러사람의 입소문을 통하여 잘 팔리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신제품도 많아서 헷갈릴 정도인데다가, 머리 깍으으로 헤어 샵에가면 빠지는 머리를 담보로 샴푸를 사라고 권장(?)한다.

어떤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이제품을 쓰고 좋아 졌느니, 같은 제품은 누군 사기니 하는통에 도저히 고르기가 쉽지 않다.

의약품 중에 미국 식의약품 안전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는 '프로페시아'(먹는약)와 '마이녹실'(바르는 약) 이 있으며 가장 유명하다. 또한 '트리코민'이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한다. 국내 제품으로 '바르모7'이 미국 FDA 등록되었다고 하고 (미확인) 이전에 적외선 빗이 FDA의 승인을 받은 뉴스를 본적이 있다. (이 빗으로 하루에 1시간씩 빗으면 머리가 난단다 ㅡㅡ;; 시간도 많다.)


프로페시아는 전립선 약으로 출발하였는데, 부작용(?)으로 머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이쪽에서 대박을 터트린 제품이다. 남성 호르몬이 탈모에 작용하는 것이 규명되면서 효능도 입증되었다. (10명중 9명 탈모 정지, 6~7명 모발 다시 남)

단,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발기부전, 성욕감퇴, 간 기능 이상 등이 있으니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하니 병원에 가야한다.(처방비 1만원) 약도 비싸다. 남성 호르몬에 작용하는 것이니 여성과는 상관없는 탈모치료제이다. (부작용은 복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다.)


마이녹실(=미녹시딜)은 고혈압 치료제로 개발되어 탈모 제품으로 발전하였다

여러회사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고 TV 선전에도 나온다. 이것도 당초 특허 제품이어서 무척 비쌌으나 얼마전 특허 기간이 지나 여러 회사에서 제조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래서 각 회사에서 앞다투어 제조 판매하고 있다. 바르는 약이며 머리숱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면 스프레이가 아닌 스포이드 사용을 권장하고 싶다. 프로페시아와 마찬가지로 효능은 입증된 제품이지만 두 제품다 일부 안되는(=효과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여성용(3%)와 남성용(5%)로 판매되는 것이 보통이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제품으로 [트리코민 스프레이]가 있다

간호원의 의견으로는 마이녹실과 같이 사용해도 된다고 하였으며, 현재 제품중에 가장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의사가 한말은 아니지만...) 현재 FDA 임상테스트 Phase II 진행 중이다. 구리를 쓰는 제품으로 중금속 중독에 대한 검증을 거칠 것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제품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다. 이것을 거쳐야만 FDA 승인이 된다. 등록과 승인의 차이는 무엇이지 모른다)

탈모 치료 제품의 특징은 효과가 바로 나는 것이 아니고 적어도 3개월 약 100일간의 지속적인 사용만이 효능을 보장해 준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담배를 당장 끊고 [병원]에 가야한다는 것이다.


가서 전문의의 추천을 받는 것이 가장 좋다. 이 글도 비전문가가 쓴 글이니 탈모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탈모 전문의[적어도 피부과의사]를 찾아가라. (담배도 잘 안끊어지면 병원가 가야 한다.) 두피가 안좋아서 두피 개선한다는 샴푸 6개월 쓰다가 점점더 심해지는 것 같아 병원갔더니 2주만에 해결되었다. 탈모가 계속진행 되고 있다면 병원에 가야한다.

샴푸가 효과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샴푸들은 분명 효과가 있고, 매일 관리해주는 장점이 있기에 보조제로 사용할 만 하다. FDA 승인을 안 받았지 자체 실험에서는 효과를 보증하기도 한다. ㅡㅡ;; 보조제는 보조제다. 모든 제품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다는 것 또한 명심하자.